임신 : 맛집

맛집 정리를 하며... 아 다채롭네요.

임신하고 입맛을 찾아 여기저기 다녀봅니다. 그 중에 맘에 드는 곳을 정리해 보아요. 전 잘 까먹으니까요 ㅎㅎ

1. 마죠리: 브런치 카페

입맛이 없어서 신랑이랑 오랜만에 방문했어요. 김해에서 맛집으로 유명하고 갈때마다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평일 오전인데도 이미 많은 분들이 찾아왔더군요. 식사메뉴는 일찍 주문을 마감하니 참고해서 이용하셔야 합니다. 주차장이 새로 생겨서 좋아요. 예전엔 어디주차할 지 고민이었거든요. ㅎㅎ
타고메뉴는 처음먹어봤어요. 매콤하니 맛있었어요 ㅎ 다만 양이.. ㅎ아쉽네요! 신랑이 좋아하는 피쉬앤칩스!
또 가고싶네요 ㅎㅎ

 

너무 맛있었던 샌드위치.. 이번에 갈땐 안 시켰지만 신랑의 최애메뉴에요. 먹기 불편한 부분이 있지만 맛은 ㅠㅜ 크흐..
애인이랑 가면.. 음 좀 부담스러워요. 빵이 크고 자꾸 흘려요 ㅎㅎ 참고하세요.

 

 

2. 더 포

더 포 양지쌀국수! 전 라임을 3개나 짜 넣었어요. 새콤하니.. 신랑이 변태취향이라고 놀렸지만 입맛없을때 였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직원분들 너무 친절하시고 좋아요. 네이버로 미리 예약하시도 가면 좋아요!!

3. 보리통 : 김해 지역 아는 사람만 안다는 맛집

반찬 하나하나 흠잡을 곳이 없었어요! 특히 된장찌개가... 예술.
가게 들어가기전 영업을 하는지 의심스럽고.. 손님이 오는걸까 했는데 웬일.. 들어가보니 이미 손님들로 가득 차 있었어요. 이게 말로만 듣던 숨은 맛집!!
오랜만에 시골밥상을 받아서 너무 좋았어요.

 

4. 초가 순두부
오래되고 유명한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대학 다닐때 먹던 순두부찌개거 생각나서요. ㅎㅎ

저는 순두부, 신랑은 비지찌개 요렇게 시켰는데 건강한 맛!! 학교 앞 조미료 맛이 아니라 아쉬웠어요 ㅎㅎㅎ 조미료에 너무 물들었나봐요 ㅎㅎ 나물 무침이 정말 맛있었어요! 요기도 시골 맛집느낌!!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모두 행복하세요 ㅎㅎ 전 맛있는 거 먹으면 행복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