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동화와 태동

임신 *육아 2020. 7. 25. 16:29

출산을 먼저 한 친구가

18주가 될 무렵 태동을 느끼냐고 물었고

태동인지 아기가 크고 있는지 아무것도 못 느끼던 저는 

불안감이 엄습했었습니다. 

그러다 19주쯤 잠들려는 찰나에 뭔가 움직이는 게 느껴져서

이게 태동인가 하면서 안심을 했었어요.

 

그 이후로 가끔씩 뭔가 툭 치는 느낌이 드는데 많이 느껴지지 않아요.

 

태동을 느낀 기념으로 책에서 본대로 태교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태교라는 게 어렵기도 하고 즐겁게 잘 지내면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제가 고른 책은 

 

대놓고 태교라고 적힌 이 책이에요. "하루 5분 뇌태교동화"

도서관에서 빌렸어요 ㅎㅎ

내용은 훈훈한 짧은 이야기들이에요. 

요즘 자극적인 책들이 많고.. 동화를 본지 너무 오래돼서 

무슨 책을 고를까 고민이었는데!

그 고민을 한꺼번에 해결해준 심플한 책!

 

뭔가 마음이 몽글몽글 해 지는 짧은 이야기들이 실려 있어요. 

오랜만에 도덕책을 읽는 느낌도 들고.. 동화 같기도 하고 ^^ 좋았어요! 

책에 보면 태아가 아빠의 저음을 좋아한다고 적혀있어요.

저도 이 부분을 읽어주며 설득했는데 ^^ 통했어요! 

 

 

이 책을 10분 읽어주고 

 

신랑은 아래의 책을 골라서 30분 읽어줬어요. ㅎㅎ 

"주석 달린 설록홈즈"

본인이 재밌게 본 책이라며.. 주석까지 찾아서 읽어줬어요. 

언제까지 해 줄지 모르겠지만^^ 

미드 셜록을 생각하면서 단편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들으니 재밌었어요! 

읽어주면 태동도 느껴지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앞으로 계속 해 주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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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iya.

임신 20주차 : 너와 나의 몸무게

임신 *육아 2020. 7. 25. 16:05

20주 차 2차 기형아 검사 후 첫 방문! 

 

검사 결과에 관한 이야기를 해 주실 줄 알았지만 ㅇ_ㅇ

그런 이야기는 없었어요.

물어본다는 걸 까먹고 집에 돌아오면 항상 생각이 남.. 

다행히 별다른 이상이 없는 저위험군이 나왔고 아기도 잘 크고 있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제 몸무게가 늘어나서 놀랐어요. 

아기 몸무게는 300g 전 후인 거 같은데... 

왜 제 몸무게는 ㄷㄷ

의사 선생님께서 요즘은 잘 먹냐고 물어보셨고

'그 뒤엔 잘 드시나 보네요'라고 하셨다. 

 

당황..

 

너와 나의 몸무게지만 나의 몸무게 같구나 ㅎㅎ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었더니.. 늘었나 봐요 ㅎㅎ

이제 안 사다놔야겠어요!!!

 

태교는 잘하고 있냐는 질문에 

'저 하고 싶은 거 하고 있어요..'라고 답했어요. 

아기가 소리도 들을 수 있다고 하니 이제 열심히 태교 동화를 읽어줄까 생각 중이에요. 

아빠가 읽어주는 게 좋다며 신랑을 달래서 

하루에 10분만 투자해 달라고 했어요 ㅎㅎ

 

가끔 배뭉침이 있어서 문의드렸더니 

자궁이 커가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일인데 

계속해서 뭉친 상태로 오래 지속되거나 심할 경우 방문하라고 하셨어요. 

저는 조금 누워있으면 금방 풀리곤 해서

걱정 없이 지내보기로 했습니다. 

 

 

 

오늘도 성별은.. 

 

가려서 잘 안 보인다고

 

딸인 것 같은데... 잘 안 보이신다고

 

언젠간 밝혀지지 않겠어요? 라며 해맑게 웃어 주시는 선생님^^

 

아...  그거야 그렇지만 ㄷㄷ 

 

 

언제까지 숨길 거니? 응?

 

뽑아주시는 사진이.. 얼굴은 없고 ㅎㅎ 

체크 한 사항만.. 있어요 ㅎ 

 

다음 방문에는 4D 정밀초음파를 합니다.

미리 예약을 잡았고

그때는 확인할 수 있을까요? 음? 

 

손가락은 10개 다 확인했는데 발가락도 세어봐야겠어요 ㅋㅋ

 

조리원은 병원 9층에서 언제든지 상담받을 수 있다고 해서 오늘은 그냥 집으로 갑니다. 

 

조리원은 다음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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