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ya의 힐링

오랜만(?)은 아니지만(중간에 불안해서 한번 방문 ㅎ)

1차 기형아 검사 이후 2차 기형아 검사를 하는 날입니다. 

이때는 예약을 따로 안해서 늦잠을 잔 저는 고민을 좀 했어요. 

피검사를 해야하는데 밥을 먹고 가도 되는지..

날짜를 제 맘대로 정해서 가니까 담당 선생님이 안 계시진 않을지

궁금하니 전화해서 물어봤습니다. 

밥은 먹고 와도 상관없다고 하셨고 담당 선생님 계시네요.

저희 담당 의사 선생님이 자리 비우시는 날이 많았어요 ㅎㅎ

간단하게 피를 뽑고 초음파로 태아 상태 확인을 한 후에 지난번에 하기로 한 A형 간염 예방접종을 같이 했습니다. 

2차 기형아 검사때는 보건소에서 발급해 주는 쿠폰을 소지하고 가시면 최대3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A4용지로 받았는데 분실시 재발급이 안된다고 합니다. 

무료쿠폰이라고 얘기를 하던데 지역마다 차이가 있으니 확인을 하시는 게 좋겠어요. 

또 1차, 2차 모두 쿠폰을 제공하는 곳도 있다고 하니 관할 보건소에 꼭 확인해 보세요. 

제가 사는 지역은 2차만 쿠폰 발급이고 할인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왼쪽 팔에 피 뽑고(2차 기형아 검사) 그 팔에 다시 주사 맞고(A형 간염 예방접종) ㅎㅎ 

주사가 좀 아프다고 하시던데.. 하나도 안 아팠어요~ 간호사님♡

팔에서 어깨 가까이에 맞는 아픈 주사였는데 진짜 안팠네요. ㅎㅎ

가벼운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갑니다. 2차 기형아 검사 결과는 나중에 알려준다고 해요. 

제가 검사받은 날이 6월 25일이었고 결과는 30일에 문자로 받았습니다. 다음 진료는 또 4주 후예요. 

오늘도 쑥쑥 자라고 있는데 4주후엔 얼마나 커 있을지..